2024년 11월 2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32회 환경정책 설명회 및 최신 기술 발표ㆍ전시회가 개최됐다.
한국환경기술인협회(회장 권기태)는 환경 산업의 발전과 환경기술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비영리 단체로, 환경기술 분야의 기술자들이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기술인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최신 환경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 관련 기업과 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발표를 경청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이상원 책임연구원이 환경정책자금 융자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기업들이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환경 기술을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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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책임연구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업육성실) |
이어 유림필터(주)의 채희욱 부사장은 획기적인 고효율 산기관(볼텍스 에어레이터) 기술을 소개하며, 환경 현장에서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이혜리 연구사는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정도관리 이해를 주제로 발표하며, 정확한 측정과 시험이 환경 관리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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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연구사(국립환경과학원 측정분석센터) |
다음으로 ㈜키마(경기북부보건환경연구원)의 김승현 대표이사는 굴뚝 수분량 측정 기술에 대해 설명하며, 흡습법과 자동법의 비교를 통해 현장 기술자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일신환경(주)의 이기정 상무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최적 제거 방법과 폐열 회수 기술에 대해 설명하며, 실질적인 환경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환경공단의 김경연 차장은 2025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및 상생협력 실증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기업들이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씨티에이의 박길서 이사는 임피던스형 화학물질 누출감지 시스템을 소개하며, 고도화된 환경 안전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강유역환경청의 정재용 팀장은 배출시설 사업장에서의 환경 지도단속 사례를 공유하며, 정부의 환경 감시 및 규제 강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많은 참석자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얻었다며, 한국환경기술인협회의 노력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국환경기술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환경기술인들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현장 기술자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회는 앞으로도 환경 기술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이 변화하는 환경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