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국민의 힘 김성원 의원실이 주최하고 공단과 한국물환경학회가 주관하는 ‘미래물관리 국제포럼’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5일 개최된 이번 국제포럼에는 환경부와 국내·외 물관리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포럼은 집중호우,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에 대응 국제 동향과 정책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국내 물 문제 해소에 다양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포럼에서는 한국물환경학회 박준홍 회장의 ‘기후위기 시대의 한국 물관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조류, 비점오염원, 수질총량관리제, 유기할로겐의 영향 등에 대한 해외 사례 발제 및 논의가 이어졌다.
미국의 톨레도 대학교 토마스 브릿지만(Thomas Brigeman) 교수가 ‘유해 조류 번성의 예방, 예측 및 모니터링의 발전(이리호에서 얻은 교훈)’, 일본 동경도 환경국 켄토 이노우에(Kento Inoue)가‘동경도의 수질총량관리제 시행과 그 결과’, 독일 IBG(생명지구과학연구소) 팀 월터스(Tim Wolters) 박사가 ‘유역관리에서 비점오염원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지안종허(Jianzhong He) 교수가‘물 환경에서 미세플라스틱과의 상호작용에 따른 유기할로겐 오염물질의 거동’이라는 주제로 발제와 논의로 진행되었다.
토론은 김성표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극태 동국대학교 교수, 충남대학교 최수훈 교수와 발제자 전원이 참여하여 기후위기 시대의 다양한 물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 되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 미래 물관리에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여 물관리 핵심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