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는 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에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위한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 상황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 상황실은 한강 유역의 디지털 스마트 물관리를 위한 정보관리체계로 기상, 오염원, 수질측정데이터 등을 수집·분석해 하천 수질향상과 도시침수 예방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는 한강유역 공공하수도관리청의 하수도 관리업무와 관련 기술·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2023. 1. 1. 설립되었다.
센터는 ▲ 한강유역 하수도 분야 기술검토, ▲ 공공하수도 적정운영 기술지원, ▲ 하수도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 지원, ▲ 수질자동측정망 운영관리, ▲ 수질원격감시체계 관제센터 운영관리, ▲ 수질오염방제센터 운영관리 ▲ 수처리시설 기술진단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23.11월에 유역하수도지원센터 통합관제실을 개소했으며, 이번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 상황실이 유역센터 중 최초로 개소됨에 따라 유역 물순환 통합정보 플랫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국민에게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보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백선재 한국환경공단 물환경이사는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 상황실 개소는 유역 중심의 디지털 물관리 체계가 성숙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단은 금강, 낙동강, 영산강·섬진강 등 나머지 3개 유역까지 확대하여 깨끗한 물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