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동진, 이하 공제조합)은 12월 17일(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종이팩 회수․재활용 촉진 유공자’ 12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종이팩 재활용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분리배출·회수체계 구축에 기여한 지자체, 다량배출처(어린이집, 카페 등)를 대상으로 교육·수거를 추진한 자원봉사센터, 멸균팩 재활용제품의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 대상품목 선정에 기여한 유관기관 등 총 12명의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또한, 시상식에 앞서 정부 포상 전수식도 진행되었다. 지난 ‘22년부터 전국 자원봉사센터와 협력사업을 추진한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업무 유공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실적제고 지자체 부문에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안산시, 과천시, 파주시, 안성시가 선정되었다. 또 자원봉사 연계 부문에는 부산광역시중구, 광주광역시동구, 오산시, 광주시, 천안시, 포항시자원봉사센터가,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 등 재활용 활성화 기여에는 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이 각각 선정되었다.
서울특별시 금천구(김성인 주무관), 안산시(조혜영 팀장), 과천시(이동원 주무관), 파주시(박진홍 주무관), 안성시(정성수 팀장)는 주민 밀착형 종이팩 교환·보상사업, 다량배출처 업무협약(어린이집연합회)을 통한 방문 수거, 전용 수거함 및 봉투 제작·보급, 수거업체 별도 계약 등 종이팩 회수실적 제고 공로로 수상하게 되었다.
부산광역시중구, 광주광역시동구, 오산시, 광주시, 천안시,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학교·종교시설·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에게는 재미를 더한 ‘멸균팩 구출작전’, ‘종이팩 특공대 홍보음원’ 등 교육·홍보를 통해 종이팩 분리배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은 멸균팩 재활용제품 2종(멸균팩 재활용 백판지, 멸균팩 재활용 폴리알을 포함한 플라스틱 운반 용기)에 대한 우수재활용제품(GR) 신규 대상품목 선정 및 일반팩 재활용 펄프의 대상품목 선정 추진 등 적극행정으로 종이팩 재활용제품 수요 촉진에 기여하였다.
김동진 공제조합 이사장은 “종이팩은 배출부터 재활용까지 전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은 품목으로 민·관 협력과 다양한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고품질 재활용을 통해 종이팩 재활용률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하면서, “이번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제조합은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